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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환자를 위한 일주일 식단

by 세상의 정보 모아 2025. 3. 30.

간경화 정의

 

간경화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섬유조직으로 대체되어 간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지나친 음주,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이 있습니다. 간의 재생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로감, 황달, 복수, 식욕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말기로 진행될 경우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도 존재합니다.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간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간경화 환자의 식단 원칙

간경화 환자는 간 기능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저염식, 고단백 저지방식,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알코올,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입니다. 

1. 고단백 식사 유지 (단, 말기 주의)

  • 간세포 재생을 돕기 위해 고단백 식사 권장
  • 단백질 공급원: 살코기, 두부, 달걀흰자, 생선 등
  • 단, 간성혼수 위험이 있는 경우 단백질 조절 필요

2. 저나트륨 식단

  • 복수, 부종을 줄이기 위해 염분 섭취 제한
  • 김치, 찌개, 가공식품, 젓갈류 섭취 자제
  • 하루 나트륨 섭취 2g 이하 권장

3.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 간 기능 보조와 에너지 공급을 위해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
  • 흰쌀밥보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이 좋지만, 소화가 어려우면 백미도 OK
  • 당뇨병 동반 시 GI지수 고려해 섭취 조절

4.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

  • 비타민 B, C, K, 아연, 셀레늄 등 결핍 예방 중요
  • 채소와 과일 섭취 필수 (단, 너무 짜거나 달지 않게 조리)
  • 간 기능이 저하되면 영양제 보충도 필요

5. 알코올 절대 금지

  • 음주는 간세포 파괴를 가속화하고 질환을 악화시킴
  • 알코올 함유된 약품, 조리용 술도 피해야 함

6. 소량씩 자주 식사하기

  • 과식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함
  • 하루 4~5끼 소량 섭취로 혈당 안정과 간 기능 유지
  • 야식도 가볍게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 가능

 

간경화 환자를 위한 일주일 식단

요일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월요일 현미밥 + 북어국(저염) + 브로콜리나물 귀리밥 + 닭가슴살 샐러드 + 연두부 보리밥 + 고등어찜(저염) + 나물무침 삶은 고구마 + 플레인 요거트
화요일 오트밀 + 바나나 + 견과류 현미밥 + 연어구이 + 두부나물 귀리밥 + 들깨버섯탕 + 나물반찬 사과 반쪽 + 저염 치즈
수요일 통밀 토스트 + 계란스크램블 + 토마토 보리밥 + 닭가슴살구이 + 시금치무침 현미밥 + 두부김치(저염) + 숙주볶음 당근스틱 + 무가당 두유
목요일 귀리죽 + 삶은 달걀 + 아몬드 보리밥 + 갈치구이(저염) + 채소볶음 현미밥 + 닭고기 야채찜 + 나물반찬 플레인 요거트 + 견과류
금요일 현미밥 + 미역국 + 나물무침 귀리밥 + 돼지고기 수육(기름제거) + 쌈채소 보리밥 + 된장찌개(저염) + 나물반찬 바나나 반개 + 삶은 감자
토요일 통밀빵 + 두부 스크램블 + 토마토 현미밥 + 삼치구이(저염) + 나물무침 귀리밥 + 채소 스튜 + 연두부 저염 견과류 + 플레인 요거트
일요일 귀리죽 + 계란찜 + 견과류 보리밥 + 닭가슴살 샐러드 + 브로콜리 현미밥 + 연어구이 + 나물반찬 삶은 고구마 + 플레인 요거트

 

간경화 환자 식단 관리 팁

  • 저염식 유지: 국물 요리는 싱겁게 하고, 가공식품 섭취 최소화
  • 고단백 저지방 식단: 닭가슴살, 두부, 생선 등 건강한 단백질 섭취
  •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 등 채소 충분히 섭취
  • 가벼운 간식 섭취: 과일, 견과류, 플레인 요거트 등 건강한 간식 선택
  • 수분 섭취 증가: 하루 1.5~2L의 물을 마시고, 카페인 섭취 줄이기

간경화 환자는 꾸준한 식습관 관리를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염식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실천하면서 과도한 지방과 가공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금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도 간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